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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날 뻔했습니다.

지난 주말 친지 결혼식으로 어르신을 모시고 편도 4시간 거리 장거리 운행 및 야외 결혼식 참석 등으로 정신이 없어 막연히 '슬슬 5차 실업인정 신청할 때 즈음이 된 것 같은데....'라는 생각만 하고 있던 참에 오늘 오전에 문자를 확인했지 뭡니까.

 

 

 

아이쿠, 문자 확인이 늦었으면 어쩔 뻔하였나요. ㅠ (문자 보내주신 우리나라 공무원 및 국가 시스템님 감사합니다. 꾸벅)

그것도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방문했다가 확인을 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돌아와 전에 점찍어 두었던 온라인 취업특강을 수강하고 실업인정 전송을 하였습니다.

사실 4차 실업인정일까지는 처음 발급받았던 취업희망카드에 실업인정일이 적혀있어서 확인하기도 쉬웠고 캘린더에 표시도 해두었거든요. 그런데 5 차수부터는 구체적인 날짜 표기가 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물론 4차 실업인정일 신청 시 다음 차수 일자가 나오기는 하지만 확인해야지 확인해야지 생각만 하고 일정 표시를 해두지 않았더니 이런 일이 발생했네요.

 

 

이 취업희망카드에는 인터넷 실업인정 신청방법과 고용보험 수급자격증 및 실업급여 수급과 관련한 주요 내용들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주로 위에 보여드린 실업인정일 확인 수단으로 가장 많이 보았다는....-_-;

 

이번 5차 실업인정을 위하여 제가 수강한 온라인 취업특강 강의는 '갈등을 생산적으로 관리하기' 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타 부서와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 부서 담당자가 상식적이고 협조적인 경우라면 다행인데 꼭 직장 내 한 명씩은 있다는 石아이 (또라이)들이 포진해 있는 경우라면 정말 골치 아픈 상황이 되지요. 그나마 나의 경력이 웬만큼 되어 존중받을 수 있는 위치라면 또 다행인데 그렇지 않고 신입사원이다(?), 네. 더욱더 힘든 상황이 도래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사람은 말하면 다 알아듣는 존재들이니 열린 마음으로(ㅠㅠ) 서로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방법을 도출하는 것이 최선이며 그 과정에서 상처 입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하고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지난번 4차 실업인정 포스팅에서 확인한 것처럼 온라인 취업특강은 수강 후 별도 증빙서류를 첨부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구직 외 활동사항으로 '온라인 취업특강 프로그램'을 선택한 후 수강한 교육을 선택해주기만 하면 실업인정 신청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거든요.

 

 

이번에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시에는 6차 신청일을 확인하고 캘린더에 일정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다음 신청일 이전에 구직활동이나 구직 외 활동을 하고 미리 임시저장을 해두어야겠습니다. 당일 급히 하다 보니 마음이 불안해지더라고요. 조기 아래 보이시죠? '미전송 시 실업인정 불가'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설마 하니 회선 문제로 강의를 수강하지 못한다든지, 인터넷 전송이 안된다든지 하는 경우는 별로 없겠으나 또 누가 알겠습니까. 

 

아울러, 실업급여 수급을 위한 고용센터 방문일자를 놓쳤을 경우 착오에 의한 일자 변경은 단 1번만 가능하다는 거.

그리고 일자 착오로 인한 방문일 변경의 경우 지정된 2주기간(14일)이 도과하게 되면 그 기간의 구직급여는 지급되지 않는다는 거. 절대 잊으면 안 되겠지요. ㅠ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어주는 실업급여입니다. (그러나 받을 수 있는 기간이 넘 짧아 슬픔....ㅠㅠ)

모두 미리미리 등록하시고 체크하셔서 실업인정 전송 일자를 놓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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