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그랬죠. 취미는 장비빨이라고. 요리에도 적용되는 말인것 같습니다. 요리도 장비 빨^^. 얼마 전부터 햇감자가 나오기 시작했지요. 햇감자 오븐에 구워 먹으면 엄청 맛있는 거 아세요? 감자 고유의 구수함이 어떨 땐 고구마보다 더 맛있다니까요. 그런데 그 감자를 보니 급 감자전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예전부터 고민해 왔던 블렌더를 샀습니다. 이름하여 「닌자 쵸퍼」. 사실 닌자 쵸퍼를 사기 전에 닌자 블렌더랑 엄청 고민을 했거든요. 정확히 말하자면 닌자 울트라 프렙 블렌더랑요. 사실 집에 15년 전쯤에 구매한 필립스 믹서기가 있습니다. 한창 냉동 과일이랑 요거트 넣고 스무디처럼 갈아먹는데 신나게 썼었는데 연식이 좀 되었는지 요새 힘이 예전만 못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믹서기도 교체해 볼 겸 감자도 갈..
슬기로운 유목 생활
2021. 6. 20.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