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가 생기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이사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먼 곳으로 가는데다 갑작스럽게 아파트를 알아보게 되어 시간이 많지 않았어요. 지역 특색상 전세나 월세도 구하기 쉽지 않아 결국 어쩌다 오래된 아파트를 구입하여 리모델링을 하기로 했지 뭡니까. 제 인생에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먼저 내려가 계신 분이 이리 저리 비교 견적을 받아 본 끝에 최종 결정은 "인테리어 집닥"으로 결정하셨고 사실 저는 그 시점에도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라고 쓰고 인테리어나 이사에 대해 잘 모름...이라고 읽는다....) 모든걸 그분께 일임한 상태였죠. 인테리어 일정은 약 보름 정도밖에 없었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마음이 더 심란하더군요. 살고 있던 아파트보다 면적은 줄어 들었고,..
아이패드
2021. 6. 7.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