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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얼마 전 Wavve를 스마트 TV에 설치하여 큰 화면으로 다시 보기 중입니다.

중드는 입문의 벽도 있고 긴 편수 때문에 스킵의 신공이 필요할 때도 있다지만, 산하령은... 스킵이 웬 말입니까. 본방 보고 다시 보고 돌려보고 찾아보고 정말 십 수 번을 보고 있네요. 어릴 적 김용(金庸) 선생의 소설을 필두로 영웅 호한들과 무공비급, 날라다니는 경공술에 거부감 1도 없는 저는 CG 가 발전할수록 그저 기쁠 따름입니다.

 

버릴 장면 하나 없는 산하령입니다.

 

사심 담은 사진 투척.

 

칼부림 나나요.... 나기 전에 막으셨네요

선이 예뻐요.

 

 

연검이예요

 

까칠한 꽃거지

 

안목 좋은 온객행씨

 

저렇게 까칠하게 만나고 만나고 또 만나서,,,

 

이렇게, 또 합을 겨루고 있습니다.....

 

꽃거지 주서와 온객행씨

 

주서의 역용술을 밝혀내고 진짜 얼굴을 보고 싶은 온객행.

 

산하령은 주연 배우들의 케미와 호흡이 좋고 무술합이 굉장히 수려합니다.

연출도 아름답고 섬세해요. 저는 사람의 손에 약한 편인데 두 배우의 손이 웰케 아름답습니까.

 

그래서...?

 

저리 합을 겨루다 호수에 빠지는 바람에 그만.....(중독 상태여서 빠진 걸거야....)

 

미모 되찾으신 구 꽃거지 주자서 선생

 

소원 성취하신 온객행씨

 

미모와 함께 마음 한자락도 함께 찾으셨네요

 

미모는 주자서 선생이 되찾으셨는데 저는 왜 때문에 웃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_- ;

 

앗 갑분 산하령 리뷰가 되어 가고 있어~ ㅠ

 

 

이게 아니고, 어쨌든 오늘도 그렇게 웨이브로 go~go~! 하는데 이런, 갑자기 뙇!

어제까지 없던 투라 대륙이 떴네요?

 

 

이런, 눈이 똥그래 지면서 갑자기 광대가 승천합니다. 제가 가입할 때는 유비는 있었지만 투라 대륙은 없었거든요.

아쉽지만 그런가 보다 했는데 ㅎㅎ, 생각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메인 화면에 뜨니까 왜 이렇게 반갑던지요!

 

 

작년 말인가 진정령 회전문에 갇혀 잠시 헤맨 후 유비와 투라 대륙 소식을 듣고 바로 보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산하령 때문에 100원 결재한 웨이브에서 (프리미엄으로 결재하지만 않았어도 혜택이 더 컸을 텐데....ㅜ) 다 볼 수 있게 될 줄이야!

이미 본 중드도 있고 안 본 중드도 있지만 웬만한 이름 있는 드라마, 제목을 일일이 거론하긴 어렵지만 한번 보는 것으로는 성에 안 차는 드라마, 그리고 제가 보고 싶었던 드라마는 거의 다 있는 것 같아서 갑자기 넘 좋으네요. 혹시 안 믿으실 수도 있겠지만_하지만 아실 만한 분들은 또 다 아시는_중드에서도 명작이라 불릴만한 빼어난 수작이 분명 존재하거든요. (라고 쓰고 학려화정이라 읽는다... )

심지어 소오강호 2001 (이아붕 (리야펑) 이 출연한, 가장 원작에 충실하다는) 도 있습니다. 예전부터 보고 싶었지만 방법을 찾지 못해 못 봤던 거예요!

요새는 산하령에 빠져 다른 드라마는 손이 안 가서 잠시 대기하고 있습니다만 산하령 끝나면 다 둘러보려 해요.

생각만 해도 신나네요.

 

IP TV에서 제공하는 영화 월정액은 제외하고, OTT 플랫폼은 넷플릭스 이후 실제로 이용하는 건 웨이브가 처음인데 이래서 다들 이런 플랫폼을 이용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네요. (이러다 이별할 수 있을까...ㅜ)

어쨌든, 보고 싶은 건 뭐다? 봐야 된다~~♡ 보고 싶은 걸 볼 수 있어 행복한 오늘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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