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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아이패드란 생태계에 발을 들여놓으니 꼬리에 꼬리를 물고 쇼핑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펜슬 없는 아이패드는 앙꼬없는 찐빵일 거란 믿음으로 아이패드 구매 시 펜슬을 함께 구매했고 키보드가 없어 불편함을 느껴 무선 키보드도 구매했습니다. 내 소중한 아이패드에 스크래치라도 나면 안 되니 케이스도 있어야겠지, 하드케이스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잠깐, 11인치를 구매한 건 이동성에 무게를 둔 결정이었는데 외출할 땐 어떡하지?

 

아이패드 파우치 필요성

 

미니백이 대세입니다.

물론 개성에 따라 미니백, 빅백, 백팩 한정을 두지 않는 것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트렌드가 반영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현상이라 환영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갖고 있는 가방들이 여성용의 조금 작은 듯한 크기인것은 어쩌란 말인가.

결론은, 아이패드 파우치가 필요하다는 것.

 

아이패드 프로 & 샤론6_오엑스

 

아이패드 파우치 구매를 위하여 오프라인 매장도 방문해 보았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파우치가 없었습니다.

너무 아기자기하고 팬시한 파우치는 사고 싶지 않았고 그렇다고 사무적이고 노멀한 디자인이 많은 것도 아니어서 고민하던 중 샤론 6를 알게 되었어요.

 

아이패드 파우치 샤론 6 디자인

빵빵한 제원은 차지하고라도 일단, 디자인과 완성도에서 여타 파우치와는 차별점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 디자인이 있었는데 저는 나우와 오엑스중 고민하다가 오엑스를 선택했습니다. 단순 심플, 시원시원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다 이쁘다는 거.

 

 

아이패드 파우치 샤론 6 사이즈

샤론 6는 여러 사이즈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아이패드용으로 필요했기 때문에 11인치 사이즈를 선택했고 더불어 11인치에만 적용할 수 있는, 스트랩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사실 스트랩은 집에 다른 스트랩도 많이 있었지만 또 쎗뚜쎄뚜에 대한 집착을 버릴 수 없었기에...ㅠ ㅜ...구매는 구매를 부릅니다. 네....

스트랩을 구매한 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달리 세트가 아니거든요. 캐주얼한 느낌으로 가볍게 외출할 때 바로 어깨에, 바디에 척~! 하고 걸치고 나갈 수 있어서 완전 만족하고 있어요.

샤론 6는 꽤 두툼해서 약간 가방 같은 느낌입니다.

 

샤론6 11인치 Size 비교

 

아이패드 파우치 샤론 6 내부 및 실제 아이패드 수납

샤론 6에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를 수납해 보았습니다.

 

샤론6 & 아이패드프로 11인치 (feat. 포지오 펜슬포함 하드케이스) & 로지텍 K380 무선키보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에 포지오 애플 펜슬 수납 하드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이고 로지텍 K380 무선 키보드까지 함께 수납해 보았는데 딱 들어갑니다. 파우치 두께와 내부 극세사 안감 보이시나요? 실제로 외출할 때는 무선키보드 없이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좀 더 여유 있습니다.

 

그 전엔 어떻게 했냐면요......

 

샤론 6 구매 전 아이패드 동행 방법

 

이렇게 해서 다시 가방에 넣어 다녔다는 슬픈......하지만 나름 신박하다고 생각했는데 ㅎㅎ 계속 저렇게 다니기는 어렵겠더라고요. 가방에서 꺼낼 때 불편해서. 그런데 샤론 6 구매 후 보니 짱짱한 뽁뽁이 포장으로 오지 않았겠습니까? 순간 저 포장지를 어디엔가 써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충동이 들더라고요. 택배라도 보낼 일 있었으면 썼을 텐데, 쓸 일이 없어서 폐기했어요.

 

 

샤론 6 아이패드 파우치 때문에 알게 되었지만 노트북 가방으로도 탐이 나더라고요. (이유는? 예쁘니까.....ㅎㅎ) 만약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번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파우치로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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